마츄피츄 : 권총이 당신의 목숨을 보호해줄 까요? [0] | |
11370| 2008-05-04 | 추천 : 1| 조회 : 14 |
대부분 중남미국가들은 총기소지면허를 민간인들에게도 그리 어렵지 않게 내어준다. 외국인도 거주권이나 영주권을 소지한 사람이면 총기를 구입할 수 있고 면허를 신청할 수 있다. 총기의 종류에 따라서 면허 또한 종류가 다양하다. 남미 페루의 경우 파워가 강한 38구경이상 권총은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면허를 허가하지 않는다.
사냥용 라이풀인경우에도 25mm구경이상인 것은 허가하지 않는다. 일반 민간인이 권총을 소지하려할 경우 38구경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다. 한사람이 각기 종류가 다른 총기류를 소지하려 한다면 면허 또한 총기류의 종류에 따라 취득 하여야만 한다. 운전면허 시험과 비슷한 적성검사와 필기 시험을 본 후 실탄 다섯 발을 실제로 발사하는 시험에 합격하여야만 된다. 유효기간은 종전2년에서 2008년1월부터 5년으로 연장 발행되고 있다.
이렇듯 누구나 총기류를 소지하기가 쉽기 때문에 총기에 의한 살상사고 또한 빈번하게 일어난다. 성인들의 경우보다는 주로 10대 청소년들이 부모가 가정에 보관하고 있던 권총을 몰래 가지고 나와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가장 많다. 페루에 거주하는 한국교민들의 경우에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총기면허를 소지하고 있다. 그런데 대다수의 우리 교민들은 면허는 어찌어찌 해서 취득을 하였는데 실제로 총기를 사용해야할 위기에 처했을 때에는 속수무책으로 쩔쩔맨다.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오히려 총을 갖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갱들에게 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 실제 상황이 일어나면 갱들에 대처하는 연습과 훈련이 부족한 댓 가를 죽음으로 치르게 되는 것이다. 권총을 자기과시의 자랑거리로만 허리에 차고 다니던 상당수의 외국 이민자들이 총기사용에 대한 경험부족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난다.
페루의 갱단들은 잔인하다. 적지 않은 현금을 소지한 사람이 표적이 된다. 대낫 백주에도 대로에서 총격을 가하고 현금 등, 금품을 강탈한다. 차량을 이용한 납치 강도, 얼마 전 슬롯머신 사업으로 제법 이름이 알려진 우리교민 한사람이 갱단에게 납치되어 상당한 금액을 주고 풀려난 일이 있다. 우리 교민의 경우 다행히 목숨은 빼았기지 않았지만 현지인이나 다른 외국인들은 몸값을 주고도 풀려나지 못하고 목숨을 잃는 경우도 빈번하다.
이민생활 30년이나 되는 한국인 태권도 관장님 한분도 가마라라는 의류도매시장 길가에서 큰 액수의 돈을 환전하여 집으로 귀가하던 중 안타깝게도 현금을 강탈하기위해 집문 앞까지 따라온 갱단에게 총격을 받고 애석하게도 절명하는 그런 일도 있었다. 범행 후에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던 갱단의 일원중 한명이 오토바이가 펑크나는 바람에 뒤따르던 체육관 관원들에게 붙잡혔고 차를 타고 도주한 나머지 일당도 후에 경찰에 검거되었다. 이들 일당을 검거하여 조사과정에서 추가 범행이 밝혀졌는데 이 갱단들은 한국으로 여행하기 위해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여 택시로 공항으로 가고 있던 한인교포를 대로변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하여 절명케 한 후 돈을 강탈해간 것으로 밝혀졌고 다른 외국인들에게도 동일한 수법의 범행을 수차례나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갱단들에게 제일 많이 표적이 되는 사람은 은행에서 제법 많은 돈을 인출하여 혼자서 이동하는 사람, 길거리에서 많은 돈을 환전하는 사람, 카지노 등에서 큰 액수의 게임을 하는 사람,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사업을 하는사람, 평소에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사람 등이 갱단들에 주 표적이 된다.
페루 갱단들의 수법은 대단히 치밀하면서도 잔인하다. 수일, 수개월 전부터 범행 대상물에 대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용의 주도함을 보이기도 한다. 지방에서는 여행하는 여행객들의 금품을 노리고 버스를 탈취하여 강탈하는 일이 자주 일어 나는데 그들에게 조금만 반항해도 서슴없이 사람을 살해하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난다.
리마에서 장거리 버스를 타고 여행해본 사람들은 버스를 타기 전에 비디오 촬영과 함께 보안요원으로부터 철저한 검색을 받아보았을 것이다. 이는 갱단의 일원이 승객들과 함께 버스에 승차한 후 어느 한적한 지점에 이르면 대기 하고 있던 일당들과 합세하여 버스를 강탈하는 사건들이 자주일어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장거리 버스들은 사전에 예방차원에서 검색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재래시장이나 길가에서 물건을 사기위해 지갑을 열어보라! 모든 시선이 당신의 지갑으로 쏠릴 것이다. 만일 당신이 운이 없어 갱들에게 표적이 되어 강탈당하는 일을 당하게 된다면 그 시간이 낮이던 밤이던 주변에 사람들이 아무리 많아도 당신을 도와주지 않고 우두커니 바라만보고 있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페루에서는 어린소년들이라고 우습게보지말아야한다. 지금 걸어가고 있는 곳이 한적한 곳이라면 그들은 뒤에서 당신을 덮치고 시지를 붙잡고 목을 졸라 졸도시킨 다음 몸에 걸친 모든 것을 벗겨갈 겄이다.
차량이 많이 밀리는 곳에서는 반드시 차문을 잠그는 것이 안전하다. 그렇게 히지 않는다면 수십명의 떼강도들이 당신의 차문을 열고 차안에 있는 모든 것을 닥치는 대로 강탈해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현금은 지갑채로 가지고 다니지 말아야 한다. 돈은 항상 앞주머니나 속주머니에 분리하여 지니는 것이 가장안전하다.
권총을 사용할 줄 모르면 휴대히지 말아야한다. 갱들은 범행 대상자가 총기를 휴대하고 �다는 것을 알게 될 경우 잔인하게 살해한다. 만일 여행 중에 운이 없어 갱들을 만나게 된다면 달라는 대로 다주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이 세상에서 목숨보다 더 귀중한 것은 없으니까...
만일 총기를 사용할 줄 안다면 이런 일을 당할 때에만 사용해야한다. 야심한밤에 집에 도둑이나 강도가 침입했을 때 차량을 운행 중에 강도가 흉기로 차 유리창을 깨고 물건등을 훔치거나 훔치려할 때.. 상대가 칼, 유리조각, 총기, 돌맹이, 각목 등으로 당신의 생명을 해치려할 때 ................방어중에 상대가 사망하여도 정당방위가 성립된다....
상대가 금품을 빼았으려고 하여 총기를 사용하여 그를 살상하였는데 상대편이 무기에 해당하는 흉기를 지니지 안았거나 사용하지 않았다면 과잉방어에 해당됨으로 그가 도둑이던 강도든 간에 총기를 사용한 당신은 엄청난 댓 가를 치르게 된다.
꿈을 안고 이민을 와서 이런 일을 당하면 되돌아가고 싶어진다. 절대 방심하지 말며 조심하고 경계한다면 이민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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