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ky : 페루 카지노의 원조는 한국인...아십니까? [30] | |
11220| 2008-04-23 | 추천 : 10| 조회 : 12856 |
어두운 밤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물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테이블 게임은 쉴새없이 밤을 잊은 수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립니다.
객장 안에 들어서면 경쾌한 라틴음악이 흥겹게 흘러 나오고... 분주하게 오가며 각종 간식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리마의 미라플로레스라는 도시에 근래 신축된 카지노를 보면,
특히 이 지역은 바다가 가까우니 공기도 좋은데다,
리마에만 8개 정도의 대형 카지노가 성업중이고,
지금은 지방도시에도 확산이 되어 많은 페루 사람들이 게임을 하고있죠.
그러나 한때 후지모리 대통령 시절엔 사회악의 정화 차원에서
가끔, 재산을 탕진한 현지인이 업장 안에서 자살하는 사건이 있으나 실제 현지 교민들은 스스로 많이 절제하는 편이라 거의 보기가 힘듭니다.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즐기고, 탐욕하고, 즐거워하고, 한편으론
페루에 여행을 왔다가 게임을 즐기면서도,
과거 15~17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시절 전국의 성인오락실과 사설 카지노에
절대로 발을 못붙이게 하겠노라고 호언장담 하니,
당시 페루엔 그와 관련된 한줄의 법령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파견된 한국 사람들은 하나하나 조항을 승인받고,
법령은 물론 인수한 호텔 지하에 모든 카지노 시설을 준비하고,
그렇게해서 개업을 하였고,
개업 당시엔 내노라하는 고위층과 정치인들부터 군장성까지, 훌륭하게 실내 장식된 현지인의 대단한 호감 속에서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수입도 대단했답니다.
그러나 얼마뒤 한국내에서 자본줄을 대던 사장님 한분이
그후 혼란과 갈등속에 결국 영업을 중단 했으나,
그리고 그당시 우리 딜라들에게 교육을 받았던 햇병아리 딜라들이
세월이 흐르며 잊혀져 가지만,
재미있지 않습니까?
페루 카지노의 원조가
우리 한국사람 이라는것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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